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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은섭 기자

진학상담센터 개소… '진학 컨설팅' 상설 제공

  • 입력 2019.03.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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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 홈페이지 사전예약제로 운영

[내외일보=서울]김은섭 기자=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9일(화)부터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컨설팅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이에 구는 18일 중구청 별관4층에 중구진학상담센터를 개설하고 매주 3회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진로 탐색, 진학 등에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원하는 때에 이곳에서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컨설팅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운영시간은 화·목요일은 오전10시부터 저녁7시,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전문가가 센터에 상주하며 학생부를 통한 위치 진단, 입시 전형에 따른 준비전략, 대학 학과 선택 등을 진단한다. 진로 상담도 병행하는데 필요시에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입체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는 전문 기관과 위탁 계약을 맺고 1대1 상담부터 지속적 사후관리, 진로·진학 관련 콘텐츠 제공 등으로 서비스 전문성 및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그동안 있었던 학부모 건의사항을 수용하여 전격 실행하는 것이다. 특히 1월말 있었던 학부모 대토론회에서도 참석 학부모들이 상설 컨설팅에 대해 폭발적인 공감을 보이며 시행을 적극 요청했었다.

이번에 설치된 중구진학상담센터는 상설화된 컨설팅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곳으로 예정보다 1년 앞서 문을 열게 됐다. 구는 컨설팅 만족도를 살피면서 확대 운영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입시설명회와 학부모 진로·강좌를 비롯해 생생한 체험으로 진로선택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관내 기업, 전통산업 등을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아울러 내년 3월까지는 동화동에 교육혁신센터를 완공해 구 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방과후 교육지원, 진로·진학 지원 등 종합적인 교육기획 및 컨설팅을 맡길 예정이다. 진학상담센터도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학생·학부모 개개인이 컨설팅을 찾아 받는 것도 상당한 부담인 만큼 구의 컨설팅 사업은 사교육비 절감과 진학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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