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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첨예한 익산 ‘왕궁농협’ 공보물 다툼!

  • 입력 2019.03.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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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 동북부 금마농협(전·현직 조합장)·왕궁농협(조합장과 농협직원)·여산농협(초중 동기동창)은 ‘예측불허·초박빙’ 싸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왕궁농협 선거는 4년 전, 2위 김조홍씨와 3위 박형선 씨 단일화가 박 씨로 결정돼 배정욱 조합장과 박형선 전 왕궁농협 직원 양자대결로 압축돼 뜨거운 선거판이다. 두 후보 공보물을 집중 점검한다.

재선에 도전하는 기호 1번 배정욱 후보는 ‘조합원 속으로 한 걸음 더!’라는 표지 제목 아래 왕궁초·삼례중·전라고·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대학원 교육과정 1년수료를 ‘학력’으로, 왕궁면주민자치위원장·왕궁농협 이사를 거쳐 조합장을 지냈음을 기록했다.

31년 왕궁농협 직원으로 근무한 기호 2번 박형선 후보는 ‘왕궁농협 누구에게 맡기겠습니까?’라는 표제에 “발로 뛰겠습니다. 가슴으로 섬기겠습니다. 입으로만 말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박 후보는 이어 “농업인이 자주적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며 국민경제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농협조합법 제1조(목적)을 게재하고 “농협이 설립목적에 충실했는가? 조합원이 없으면 농협도, 직원도 없다. 조합원을 소중히 여기고 조합원과 함께 하는 최고농협으로 박형선이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도 “왕궁농협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며 2014년말 예수금 712억, 대출금 371억에서 2019년 1월말 예수금 1643억, 대출금 1574억으로 ‘재임 중 계속증가‘라며 “성실한 배정욱이 이렇게 해냈습니다“라며 콤바인·트랙터·감자·양파·콩선별기, 직파이앙기 등 농기계를 준비했으며 농작업 대행과 일반벼 및 찰벼 전량 고가매입, 고추·땅콩수매를 내걸었다.

배정욱 후보는 왕남지점 신축이전, 생강저온창고 및 농산물 선별장 준공, 주유소 및 택배사업, 벼보관저온창고 준공, 지속적인 영농교육 등을 실적으로 내세웠다.

박형선 후보도 ”농협 외길 31년, 전문가 시대다“며 26살 농협에 입사해 31년 풍부한 실무경험으로 ’일 잘하는 조합장, 조합원 머슴‘으로 주인과 소통하고 섬기며, 신뢰받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조합원 실익에는 강력 추진하는 조합장, 솔선수범하는 리더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조합원을 소중히 여기는 기본에 충실한 조합장이 되겠다”며 “준비된 후보 박형선 약속!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저리대출, 식품클러스터 기업과 농협 상호협력으로 농산물 공급과 소득증대, 인력중개, 우수조합원제 신설과 원로조합원 건강검진, 농협 경영상태 컨설팅, 영농자재교환권과 애경사 상향지급,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영농기간 근무시간 확대를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배정욱 후보는 “농가소득 증대를 꼭 이뤄내겠다“며 ‘청사신축, 벼와 밭작물 전량수매 및 가공판매, 무·배추·양파·찰벼·생강·고추 등 식품클러스터 연계 특화작목 육성, 농산물 도매시장까지 운송과 농업인의 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내걸었다.
특히 배 후보는 ”조합원이 참주인 되고, 조합원이 행복한 왕궁농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농민과 함께 농사지으며 농촌이 잘 사는 세상을 준비했다며 힘들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농민 조합원만 바라보며 열심히 뛰어 전국 우수농협으로 평가받았다며 성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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