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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 송도커뮤니티, 세계 난민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송도자원행사 성료

  • 입력 2019.03.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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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111주년을 맞아 타잉바인스 인도주의 단체와 함께 국제 난민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행사 진행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커뮤니티에서는 지난 8일(금)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타잉바인스 국제 인도주의단체(tyingvineshumanitarian.org)와 협업해 레바논 등 5개국 난민 여성들과 아이들의 교육, 직업 훈련, 의료 지원 및 트라우마 상담 서비스를 위한 ‘송도 자선 행사’를 송도 시티바 앤 레스토랑(컨벤시아대로 136, 송도동 22-22)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조민경 연수의회 의원 등을 포함해 삼성바이로직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 GCF, UNPOG 등 인천 송도에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 기관과 학교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을 포함해 약 150여명의 송도 주민들이 참석했다.    

전 세계 여성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 모인 이번 송도커뮤니티 자원행사에는  송도 바 앤드 레스토랑, 아스테야 요가 송도, 위드 vs. 엣의 저자인 카일 미츠나가(Kyle Mitsunaga), 라이프스프링 국제 교회, 송도기빙트리, 카르멘 밀에타 코사 코치 및 이탈리아 쉐프, 프라이드 여자 축구, 핏 포 라이프 송도, 익스페치, 인스파이어드 제과, 카페 자프, 카페 연두콩, 브라이트 영어 및 캐치 등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들과 특히 외국인 소상공인들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번 자선 행사를 주최한 국제 타잉 바인스 인도주의 단체 브렌다 켄트(Brenda Kent) 담당자는 “현재 시리아에서는 2011년 내전이 시작된 이래 1,100 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 이웃 나라에 정착했으며,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레바논의 베카 계곡에 정착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베카 계곡 주변에 7 년 동안 학교를 가지 못한 아이들이 50만명이 넘는다”며 난민들의 식량, 교육, 의료 제공 및 치과 진료 등의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위한 관심과 배려를 호소했다.

브렌다 켄트는 지난 5년간 송도커뮤니티와 함께 난민들을 위한 자선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진행을 맡은 빅토리아(Victoria) 유타대 교수는 "오늘 '국제 여성의 날'에 송도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여성들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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