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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충남,경기지역 송유관 유류 절도 피의자 19명 검거

  • 입력 2019.03.14 14:07
  • 수정 2019.03.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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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청]백춘성 기자=충남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18. 5월경부터 충남 및 경기 지역에 매설된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는 등 도유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수차례에 걸쳐 휘발유, 경유 등 약 236,000ℓ(3억 3천 7백만 원 상당)를 절취하여 부당이득을 취한 총책 등 19명 전원을 검거하여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처음 사건 발생부터 지속적으로 수사 해온 충남청 광역수사대(수사대장 경정 조상규)는 교묘히 수사망을 빠져 나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온 주범 총책 A씨를 지난 11일 부천에서 검거하여 가담정도가 짙은 13명과 함께 구속하고 비교적 가담행위가 적은 5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책 피의자 A씨 등 5명은 도피생활을 하는 중에도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유시설을 설치하여 범행 하던 중, 도유호스를 통해 절취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

총책은 한 조직 당 5-6명으로 총 3개 조직을 만들고, 한 조직 당 3-4군데의 도유시설을 설치하여 도유를 하다 단속이 되면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사건초기부터 광역수사대를 투입하여 유류절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를 하였고, 대한 송유관공사의 자체 시스템을 통해 도유감지 및 신고로 추가 도유시설 유무를 확인하였다.

충남지방경찰청 조상규 광역수사대장은 "송유관 사고가 인명피해와 환경훼손 등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송유관 관련 범죄에 대하여 단호히 대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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