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울산]박연호 기자=

울산 북구는 다음달 5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예산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주민참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북구에 위치한 기관에 근무하는 근무자와 사업체 대표자 또는 임직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 홈페이지(www.bukgu.ulsan.kr)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받아 북구청 기획홍보실 또는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등기우편(북구 산업로 1010, 북구청 기획홍보실), 팩스(☎241-7109), 이메일(kdy81600@korea.kr)로도 신청 가능하다. 단 등기우편은 신청마감일 도착분까지만 해당된다.

북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대상사업 선정으로 사업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다음해 본예산 편성에 주민의견을 반영한다.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은 모두 80명으로 일반행정, 문화체육복지, 환경·산업경제, 지역개발 4개 분과별로 예산편성 및 집행에 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받은 사업 예산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기획홍보실 전화(☎241-71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