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내년 출소를 앞두고 있는 조두순이 재범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조두순은 미성년자 강간상해죄로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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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해 조두순의 성범죄 치료 경과를 점검했고, 그 결과 “성적 일탈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성년자에게 강한 성적 욕망을 느끼는 ‘소아성애’ 부문에서는 ‘불안정’ 평가를 받아 여전히 ‘재범위험군’에 속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법무부는 ‘특별과정 100시간’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추가될 심리치료에는 소아성애 등 특수 유형의 성범죄를 전담 치료할 전문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11일 경기도 안산의 한 교회 화장실에서 등교하던 8살 아동을 성폭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