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3.13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강신학(53) 완주 삼례농협 조합장이 21일 삼례농협 2층 회의실에서 홍종기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장과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4파전으로 치러진 ‘조선(조합장선거) 2기’에 당선된 강신학 제15대 삼례농협 조합장은 삼례초중과 혜성고, 원광대농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여 년 삼례농협 등에 근무한 농협전문경영인.
강신학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농협법 제1조에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제고 프로그램 운영과 농산물유통센터 기능 강화, 삼봉지점 신설로 서비스 권역확대, 딸기 등 권역별 발전모델 구축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이우창 조합장은 제12·13·14대 3선 조합장으로 13년간 역임하며 2천여 조합원 소득증대에 앞장서 왔으며, 예수금 1500억 달성과 자재창고 및 수박 선별장 신축 등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