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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시영 기자

청양군 목면 주민들, 권흥규 의사 추모제향 봉행

  • 입력 2019.03.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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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남] 김시영 기자 = 충남 청양군 목면(류동선) 주민들이 정산3·1만세운동 당시 순국한 권흥규 의사 추모제향을 정성껏 봉행하고, 100년 전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대한독립만세를 다시 외쳤다.

지난 21일 목면초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수 군의회의장, 윤홍수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장, 광복회원 및 독립유공자유족회원, 면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면내 초등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조국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지역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계승하고 더 나은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뜻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정산3·1만세운동 약사 보고, 기념사, 추모사, 우리의 다짐,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제향 헌작은 초헌관 김돈곤 군수, 아헌관 성락용 목면노인회장, 종헌관 유상조 목면주민자치 위원장이 각각 담당했다.

김돈곤 군수는 “권흥규 의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그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생각하니 자리를 함께하신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유족회원들께 더욱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의사께서 보여주신 항일구국정신은 우리 민족정기의 결정체이며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권 의사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현재를 사는 우리 또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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