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이 현재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 연구용역과 연계한 폭넓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이달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수행되며 남해군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교육환경 개선,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 청년일자리 관련, 귀농어·귀촌 활성화 방안, 관광·문화·예술을 통한 인구증대 방향 등 인구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제안을 받게 된다.
공모 방법은 남해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E-메일(ruidie@korea.kr), FAX(860-3737),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에서 나온 좋은 제안은 조례개정 등을 통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며 “좋은 의견이나 생각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될 ‘남해군 맞춤형 인구정책 및 일자리 창출 연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의 자연적·사회학적 원인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 밝히고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획기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