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기
  • 기자명 내외일보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추진

  • 입력 2019.03.26 16:11
  • 댓글 0

‘잠들지 않는 이야기’ 책 화제… 생생한 증언 기록

[내외일보 =경기]신동화 기자=구리시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조례제정을 통해 최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제1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이날 대미를 장식한 북콘서트를 통해 공개한 참전 유공자 체험담을 담은 책‘잠들지 않는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지역의 학생들과 구리시 토평도서관에서 배출한 10명의 동화작가들의 주도로 출간한‘잠들지 않는 이야기’는 시에 계신 2천여명의 유공자들 중 인터뷰가 가능한 분들을 찾아 참전용사의 생생한 증언들을 토대로 부치지 못한 편지, 뒤바뀐 운명, 길 위의 사계 등 10여 편의 소설이나 에세이로 구성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한유진, 정주일, 박희경 동화작가는 책자에 실린 자신의 작품을 발췌해 낭독하고 유공자 어르신, 시민들은 글속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훔치는 등 생생한 역사의 장으로 되돌아가는 공감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북콘서트 말미에는 기록화사업에 참여한 작가의 감사편지와 함께 기록화사업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열분에게 깜짝 선물로 모자를 전달하는 감동 퍼포먼스를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