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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제25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취임사

  • 입력 2019.03.27 01:40
  • 댓글 0

[내외일보]이수한 기자=

존경하는 수협 가족 여러분!

오늘은 반백년이 넘는 우리 수협 역사상 처음으로, 회장 이취임식이 동시에 열리는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수협의 훌륭한 역사를 만드는 오늘, 25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저로서는 더 없는 영광과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조직을 훌륭히 이끌어 주시고, 따뜻한 환대로 맞아주신 김임권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임권 회장님의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우리 수협과 수산업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저는 그 길을 이어, 수협의 더 먼 곳을 내다보며 오늘 힘찬 출발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국의 조합장님께서는 더 강한 수협, 더 돈 되는 수산이라는 길을 선택해주셨습니다.

임준택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맞다는 강한 믿음과 지지를 보내 주신 것입니다.

존경하는 수협 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이제는 제가 여러분에게 확신을 드릴 차례가 되었습니다.

저는 공약 중에서 세가지는 반드시 우선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어업인이 생산만 하면, 나머지는 수협이 책임질 수 있게, 경제사업부문을 혁신하겠습니다.

어업인은 돈을 더 벌고, 소비자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 혁명, 제가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둘째, 임기 내 공적자금의 조기상환을 실천하겠습니다.

중앙회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어업인과 회원조합 그리고 수산업을 향해 막힘없이 들어가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모두가 잘 살고 발전하는 미래를 반드시 이룩해 내고야 말겠습니다.

아울러 셋째, 낙후된 우리 어촌의 발전을 꼭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세가지 약속의 우선적 실천을 위해 제 신명을 바쳐 노력해 "더 강한 수협, 더 돈 되는 수산을 여러분 앞에 꼭 펼쳐 보이겠습니다.

사랑하는 수협 가족 여러분!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일찍이 바다는 호기심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생존의 여부가 달려있는 곳이라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저는 전국의 조합장님들과 그리고 모든 수협 임직원이 공감하는 현장경영과 소통의 열린 리더십으로,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새로운 수협을 만들 것입니다.

조합과 어업인을 크게 지원하는 탁월한 역량을 갖춘 수협!

국민이 칭찬하고 신뢰하는 최고의 협동조합 수협!

이런 수협 건설에 우리 모든 수협가족과 여기 계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함께, 제 모든 능력과 열정을 바쳐 꼭 실현해내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9326일 수협중앙회장 임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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