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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진영 기자

서산시 육상, 지역 거점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 입력 2019.04.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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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억 2천만원, 육상인재 체계적 발굴 및 육성

[내외일보=충남] 김진영 기자 = 서산시체육회(회장 맹정호)는 지역 거점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육상종목이 선정돼 충청남도체육회에서 연간 1억 4천만원씩 3년간 총 4억 2천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역 거점형 스포츠클럽이란 단일 종목을 거점화하고, 여러 학교 학생들이 모여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적으로 체육활동을 배우는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아우르는 개방형 스포츠 클럽으로, 각계 계층, 다양한 종목을 배우는 공공스포츠 클럽과 달리, 학생위주의 단일 종목으로 운영돼 개인종목에서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산시체육회는 2015년부터 육상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으며, 3.1절 기념 제47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하는 쾌거를 이루며 육상종목 우수지자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서산시체육회는 거점형 스포츠클럽을 통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문적으로 연계육성하고,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해 육상인재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초급반, 중·고급반, 선수반으로 단계별로 운영된다.

초급반은 놀이와 게임 등 흥미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교 방과 후 및 주말교실을 통해 운영하고, 중·고급반은 초급반에서 재능과 관심이 있는 회원을 발굴, 경기력 위주로 집중 지도해 클럽대회 출전을 목표로 운영하며, 선수반은 전문 체육선수로 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최기을 사무국장은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학생들이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체육회는 시청과 서산교육지원청, 충남육상연맹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육상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고, 재능이 있는 학생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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