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4일(목) 거제 제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견학을 시작으로 2019년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견학프로그램은 21세기 지방자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청사 안내, 의회의 기능과 역할, 주요안건 처리 절차 등 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32개 단체 2,554명이 도의회 견학프로그램을 체험했고, 2019년 4월 현재 23개 단체 1,474명이 신청한 상태다.

 오늘 견학을 실시한 제산초등학교 4학년 강단우 학생은 “의회 견학을 통해 도의회에서 도민을 위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편성해 제대로 집행되는지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견학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수 의장은 “제11대 도의회는 권위는 내리고 실속은 올려서 도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의회의 문턱은 낮으니 언제든 찾아오셔서 의견을 주시면 도민의 눈높이에서 성심껏 응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