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던 제3주기 의료기관 평가 인증획득 현판 제막식을 열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일 학교법인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 상임이사 김순익, 박맹수 원광대총장, 윤권하 원광대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외래동 1관에서 인증획득 현판 제막식을 마치고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원대병원은 제3주기 인증평가 당시 총 6명 조사위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한 기본 가치체계와 환자 진료체계, 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 관리, 감염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 정보관리 등 전 부문에 심층조사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2011년 11월 도입됐는데 원대병원은 2015년 제2주기 인증평가 항목 530개가 제3주기 평가에서는 환자에 필요한 항목과 과정 및 성과를 평가하는 조사 항목이 강화된 515개 항목을 우수내용으로 통과했다.

윤권하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 교직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인증평가가 보여주는 전시행정에 머문 평가가 아니고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지역을 넘어, 국가를 넘어, 인류에 베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