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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박창석 기자

양파·마늘 톤백 출하체계 확충 사업설명회 개최

  • 입력 2019.04.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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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8일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제2청사 농기계대여은행 2층 회의실에서 사업대상농가 약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마늘 톤백 출하체계 확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본사업은 양파·마늘의 톤백 구입을 위해 군비 1.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요령과 추진효과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양파재배 농가에 12,554개의 그물망 톤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마늘재배농가에도 톤백구입을 지원한다.

수확시 망에 담아 상차할 때의 악성노동으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톤백에 담아 출하하는 방법으로 개선해 노동력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망 작업대비 수확 노동력은 75% 감소돼 수확인력이 ha당 80명에서 20명으로 줄일 수 있다.

출하비용은 10a당 514.8천원에서 290천원으로 56%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부패율 또한 감소한다.

합천군의 양파 면적은 지난해 1,393ha에서 1,115ha로 줄었으며 마늘이 890ha에서 1,003ha로 증가했다. 양파 톤백 수확량은 ‘16년 705톤에서 ’17년 1,652톤, ‘18년 2,784톤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합천군이 매년 시행하는 교육과 부족한 노동력을 위한 인력은행 운영 및 농기계 지원, 양파 기계정식과 톤백 출하체계 보급 등이 큰 역할을 했다.

정창화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노동력 감소와 출하비용 절감, 부패율 까지 감소하는 톤백 수확을 통해 양파·마늘의 고품질화를 통한 농가 소득이 증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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