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소옥순 기자 =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32)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지난 9일 김형준의 소속사는 "고소인 여성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15년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봤다.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하여서라도 사실관계가 엄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며 맞고소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2010년 5월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김형준에게 성폭행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경찰은 아직 김씨에 대해서는 소환 일정을 통보하지 않았지만 김형준은 이달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을 마치는 대로 경찰 조사에 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