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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남북미 정상회담 의의와 한반도 평화체제'

  • 입력 2019.04.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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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공부와 평화여행서 정세현 원광대 전 총장 특강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융합교양대학에서 주관하는 ‘통일공부와 평화여행’ 프로그램 제3차 강연이 9일 저녁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남북미 정상회담 의의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주제로 진행된 3차 강연은 정세현 전 원광대 총장이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초청됐으며, 350여 명이 참석해 이재봉 원대 교수와 정세현 전 총장 대담형식으로 진행됐다.

만주에서 출생한 어린 시절과 부모님을 따라 북한을 통해 남한으로 내려온 일화 등을 소개하며 통일에 관심을 가진 것 같다는 정 이사장은 ‘통일은 왜 해야 하는가?’라는 이 교수 질문에 “통일은 가성비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그간 잘못 계산된 통일비용 정보활용으로 많은 사람이 오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알려진 통일비용은 투입예산 기준으로만 계산된 잘못된 방식”이라며, “국방비 등 분단비용이 절감되고, 2~3 년 후부터 투입예산을 초과하는 수익이 창출과 신규사업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10년 후에는 배 이상 수익이 발생해 G5, G6 경쟁력을 가진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세계 전문가들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권 차원 협상을 떠나 남북한 민심연결이 통일 구심력”이라며, “햇볕정책을 통한 북한민심 변화와 긴장완화가 통일로 이어지는 순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 경제개발 계획과 미국 정세,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 상황이 맞물려 남한 가교역할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과 미국 등거리외교를 기반으로 중국과 가장 근접한 새만금 중심 발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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