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군민의 신체활동을 돕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일 강변 생활체육공원(거창교~거열교)일원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봄바람∼건강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각 읍·면에서 전문강사 및 보건소 직원의 지도아래 건강체조, 실버요가, 폼놀러 실버태권도, 에어로빅 등 어르신들의 체력수준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과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14개팀 550명이 출전한 발표회는 이제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여 많은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구경 온 군민들도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가 진행됐다.

이후, 관내 중고생 500여명과 함께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 코믹쇼 공연으로 금연에 대한 예방의식을 높이고, 강변길 산책로에 조성된 건강길 코스를 함께 걷는 걷기대회, 홍보체험관 운영, 경품추첨행사 등 건강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졌다.

구인모 군수는 “신체활동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쳐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와 중·고등학생 500여명이 흡연예방 홍보를 위해 어르신과 걷기대회에 동참해 세대를 아우르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