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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교육가족 임정수립100주년 기념행사’거행

  • 입력 2019.04.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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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교육가족 등 1,300여 명 참석
‘잇다’슬로건 아래 기념전시회, 기념식, 기념공연 등 다채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성산아트홀에서 ‘잇다’라는 교육슬로건 아래 경남교육가족 및 애국지사 후손 등 13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기념식에는 경남 출신 애국지사인 김대지 지사의 3남 김철은 씨, 김홍권 지사의 손녀 김성숙 씨, 강상호 지사의 후손 강인수 씨, 윤세주 지사의 종증손녀 윤민경 씨, 의열단장 김원봉의 동생 김학봉 여사의 장녀 김명희 씨 등이 참석한다. 또 경남광복회, 창원애국지사회, 방정환 하늘학교 관계자 등도 자리를 같이했다.
 
  기념행사는 ‘잇다’라는 교육슬로건 아래 오후 3시에 성산아트홀 제6전시장에서 ‘교육, 지지않는 독립의 꽃’ 전시회 오픈식을 시작으로 김해 봉황초등학교의 대취타 영접식, 경남교육가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경남교육가족이 함께 만든 독립군가 뮤직비디오 상영, 마르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Phinlandi’와 ‘Honor’를 연주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애국지사 후손들이 만드는 국민의례, ‘대한민국임시정부100주년기념’ 휘호쓰기를 본 의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이 기획하고 경남교육뮤지컬단이 만든 ‘Corea Ura’ 뮤지컬을 4장에 걸쳐 공연하고 통일아리랑을 합창하며 행사를 종료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류관순 열사 탄생 100년 뒤 학생인 2002년 12월 16일생 학생을 홍보대사로 선발해(김해외고 2학년 권민주) ‘잇다’라는 교육슬로건의 의미를 다졌다. 특히 윤현진 지사의 후손(윤정, 84세, 거창 거주)이 홍보대사 학생에게 태극기를 전달하는 연출은 행사의 백미로 떠올랐다.

 박종훈 교육감은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2019년을 계기로 “일제 잔재 청산과 우리얼 살리기 교육, 나라사랑 교육과 민주시민교육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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