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민선7기 공약으로 출생 및 양육지원을 위해 출생축하금 상향 등 출산장려시책을 대폭 확대한다.
부안군은 그간 첫째 1백만원, 둘째 2백만원, 셋째 6백만원, 넷째 8백만원, 다섯째 이상 1천만원이던 출생축하금을 조례개정을 통해 올부터 첫째 3백만원, 둘째 5백만원, 셋째 이상 1천만원으로 대폭 상향 지원한다.
별도로 셋째아 이상 건강관리비를 기존 120만원에서 144만원으로 상향했으며 넷째아 이상 출생용품비 4백만원도 계속 지원하고 올 신규사업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확대해 기존 정부지원금뿐 아니라 본인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한다.
다만, 출생축하금, 셋째아 이상 건강관리비, 넷째아 이상 출생용품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금 지원은 출생아 부모 모두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을 부안군에 두고 출생신고를 한 경우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임산부 산전·기형아 검사, 임신축하용품 지원, 임산부 이송비 지원, 임산부 태교교실 운영,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