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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박덕규 기자

경기도, 촘촘한 아동 보호망 구축 ‘머리 맞대’

  • 입력 2019.04.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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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까지 ‘2019 아동학대예방 합동 연찬회’ 개최

[내외일보 =]박덕규 기자=경기도는 15일~16일 이틀 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2019 아동학대예방 합동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는 경기도 및 31개 시·군을 비롯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도교육청, 도내 1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아동학대업무 담당자 140여명이 참석한다.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 연찬회는 아동학대예방과 관련된 경찰청, 교육청,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 간 업무를 서로 이해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 증진을 통해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경기도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합동 연찬회를 비롯하여 홍보동영상 제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 실시 등 전 방위적인 홍보와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피해아동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적극 대응하고자 아동학대 법률자문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금번 연찬회에서는 ‘함께 만드는 안전 경기, 행복 아동’을 주제로 기관별 업무공유, 아이디어 발굴, 팀 빌딩 등 유관기관 간 협력·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기관별로 진행된 아동학대 예방 관련 업무공유 시간에는 아동학대 통계, 사건처리 유의사항 등 기관 간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 비해 증가한 경기도내 발생 아동학대 의심신고 건수와 조치결과 등 통계자료와 경기도의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아동학대 사건 처리 시 CCTV 등 증거의 철저한 확보와 적극적인 법률해석 등 아동학대 사건 처리 시 유의할 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사업 추진현황과 심리적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학대피해아동의 조기발견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연찬회에서 참가자들로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받아 그 중 우수제안을 선정·시상하고,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이 상처 없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아동학대 예방 현장의 최 일선에서 지속적으로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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