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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종하 기자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서 논산시청 이수민 우승

  • 입력 2019.04.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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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충남 논산시청 이수민 선수가 지난 14일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

이번 대회는 군산시와 대한육상연맹 주최하는 엘리트 선수와 마라톤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42.195㎞ 풀코스와 일반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하프 (21.097㎞), 단축 (10㎞), 건강 (5㎞) 코스로 1만여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대회 결과 국제부문 남자부는 로버트 괌바이(케냐) 선수가 2시간 10분 59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 국내선수는 김영진 선수가 2시간 14분 21초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부문 여자부는 제로티치레아(케냐) 선수가 2시간 34분 57초로 1위 , 이수민(대한민국 ) 2시간 35분 9초로 2위를 차지했다 . 5위 박호선(2시간 38분 22초 ), 6위 김선애(2시간 41분 49초 ), 8위 김은미(2시간 44분 51초) 등 국내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국내부문 남자부는 1위 김영진(경기도청) 2시간 14분 21초 ,  2위 도현국(군산시청) 2시간 18분 26초, 3위 조세호(이천시청) 2시간 18분 43초 , 국내부문 여성부는 이수민(논산시청) 2시간 35분 9초, 2위 박호선(경기도청) 2시간 38분 22초, 3위 김선애(서울주택도시공사) 2시간 41분 49초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군산시와 대한육상연맹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12 년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으로부터 국제공인대회 승인을 받아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마라톤 대회 최초로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연료전기차'를 후원받아 선두차량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대회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재용 논산시청 관광체육담당과장은 “마라톤의 불모지로 생각했던 논산시청 선수들이 한상옥 감독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도입과 선수와 코치 ,감독이 하나 되어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열정과 땀의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으로 논산시청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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