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이 1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진주성과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를 둘러보며 상반기 문화답사를 실시한다.
총 270명 회원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문화답사는 임진왜란 격전지를 찾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을 되새긴 후 우리지역 의병과 선열들을 재조명하고 관련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답사는 타 지역 문화자원을 둘러보고 각 지역 특색을 지역현실에 접목해 숨겨진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4월과 9월에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매회 특색있는 주제로 진행돼 참여하는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9월 문화답사는 한국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찾아가 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재호 원장은“직접 보고 느끼는 문화답사를 통해 책에서 느낄 수 없는 현장 이야기를 가득 담아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