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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강삼남 기자

전염력 강한 홍역 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최선

  • 입력 2019.04.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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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후 예방접종 당부

 

[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대구와 대전 등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전에 홍역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고 출국에 앞서 홍역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대구와 올해 초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대부분은 해외 유입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국·일본·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거나 다녀온 사람은 홍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1985년 이후 출생자는 반드시 여행 전 최소 1회 홍역(MMR) 예방접종하고 4주 후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여행 전에 2차 접종을 못 했다면, 귀국 후에 2차 접종을 하면 된다.

홍역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았을 때(과거 홍역을 앓지 않았거나 홍역 예방 접종력이 없는 경우)는 최소 1회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의료인, 해외여행 예정자라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된다.

단, 임신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생백신 접종이 금기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홍역 유행 국가 방문 후 발열·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거나 화순군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화순전남대학병원과 화순성심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받으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법정 감염병 제2군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MMR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감염병관리 담당자(379-5342, 379-535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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