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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고
  • 기자명 김상규 기자

[기고문]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대형사고의 원인

  • 입력 2019.04.15 23:28
  • 수정 2019.04.15 23:39
  • 댓글 0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스마트폰 보급률 70%에 이르는 지금,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이제 필수품이 되었다.

이렇게 스마트폰의 급격한 확산은 편리함과 활력소 및 인간의 삶의 질 자체를 윤택하게 하였지만 이외에도 폰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운전 중이나 보행 중 사람의 고개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여 사고의 위험을 높였고, 각종 증후군과 질환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도 증가하면서 사고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 스마트폰이 도입되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전방 주시 태만’ 사고가 급증하고 있고 운전자가 한눈 팔아 발생한 교통사고가 과속과 졸음보다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전화, SNS, 인터넷 서핑, DMB 시청 등의 행위로 빚어진 것들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실험을 통해 확인 한 결과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2초로 잡고 시속 60㎞로 주행했을 때 약 34m는 눈을 감고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사고 위험도가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수치로 높게 나왔다고 한다.

이처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한순간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목숨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키려는 운전자의 인식전환개선이 우선시 돼야 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을 자제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주변에서 교통사고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당하는 사람을 많이 봐왔을 것이다. 하지만 “내 가족은, 우리 아이는, 나는 아니야”라며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너무 굳게 믿고 있는 것 같다.

경찰관들은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한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운전자들의 양심을 보고 판단하고 배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것이 아이들이다. 어른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킬 때 우리아이들도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배워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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