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작업 및 운행이 빈번해지는 만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이 최근 3년간 농기계 사고를 분석한 결과 3,002건이 발생했고, 사망 191명, 부상 712명 등 총 903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특히 농번기인 봄과 가을(5월~10월)에 1,917건(63.9%)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 농기계를 작동하기 전후 제동, 제어 장치와 연료, 냉각수 등 점검 ▲ 미끄럼방지 처리된 안전화 착용 ▲ 방향지시등, 후미등 및 야간 반사판 부착 ▲ 농기계에 끼어들어갈 수 있는 헐렁하거나 긴 소매 옷은 피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농기계를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임대사용자, 사용 숙련도가 낮은 신규 귀농인 및 고령 농업인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