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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부안군민대상에 수상자 5명 선정

  • 입력 2019.04.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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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열부문 주진탁 씨 등… 부안마실축제서 시상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지난 12일 군민대상 심사위를 열어 지역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선정하는 효열·공익·교육·문화·체육부문 5개 부문에 걸친 ‘2019 부안군민대상’수상자를 결정했다.

효열부문 주진탁(계화, 69)씨는 20여년 전 부모봉양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을 내려와 고된 농사일에도 지극한 효심으로 93세 아버지와 91세 어머니를 정성껏 모셔 수상자로 결정됐다.

공익부문 김은경(부안·43)씨는 어렸을 적, 청각장애가 됐지만 2006년부터 16년까지 부안수화통역센터에서 청각장애통역사로 성실히 근무했으며, 2010년에는 부안농아교회를 세워 청각장애인 권리보호에 앞장서 수상자로 결정됐다.

교육부문 故곽동식(부안읍)씨는 60~70년대 야간중과 청우고등공민학교에 근무하며 14년간 보수 없이 2천여 청소년에 중등과정을 이수케 해 180여명을 고교에 진학시켰으며 73년부터 부안여중 강사, 퇴임 후 향교 장의로 입문해 전교까지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인성교육에 헌신했고 부안읍 토지(4.039㎡)와 건물(337㎡)을 군에 증여하는 등으로 수상자가 됐다.

문화부문 송홍삼(부안·61)씨는 매년 「부안마실트로트가요제」,「군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해 군민 공연관람 기회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문화소외 계층에 재능기부와 봉사에도 열정을 쏟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체육부문 전동일(백산·60)씨는 군 체육회 전무로 재임하며 제45회 도민체전을 부안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했으며, 전북양궁협회장으로 활동하며 2016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최초 올림픽 전종목 석권에 기여했고 백산에서 양궁타켓과 이동식 표적 받침대 수출 제조업체를 운영하며 지역경제와 시설향상 및 경기운영 효율화에 공이 커 수상자로 결정됐다.

2019년 부안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4일 제7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메달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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