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작가 이외수가 부인인 전영자 여사와 '졸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월간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최근 졸혼했다. 
 
전 씨는 ‘우먼센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걱정은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로써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는 부부는 결혼 44년만에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다.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의 신조어로서 이혼하지 않은 채 각자의 삶을 사는 것을 뜻한다.
 
한 집에 함께 생활하며 서로 간섭하지 않는 형태의 졸혼도 드물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