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대행 김훈선)는 지난 19일과 20일 홍산보부상공문제에 3학년 전체학생을 참가시켜 문화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산지역은 산업과 유통구조의 발달로 소멸된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고자 지역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학생들은 축제에 참가하여 각 지역의 보부상을 맞이하는 임소영접, 보부상의 새로운 접장을 선출하는 보부상총회, 보부상공문제, 신차영감 행렬 등에 참가했다.

문화제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깃발을 들고, 보부상 봇짐을 지고 행사 이곳저곳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학생들에게 칭찬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축제에 차가한 학생들은 지역주민이 차려주는 점심과 붕어빵, 솜사탕, 뻥튀기 등을 마음껏 먹으면서 “지역축제에 함께해서 즐거워요.”라며 지역축제를 한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김훈선 교장 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축제나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하여 지역 속에서 사랑받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