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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부안청자박물관, 유천리12호 고려청자가마터 발굴전

  • 입력 2019.04.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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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오는 4월 30일~10월 27일까지 부안청자박물관에서 부안 유천리 12호 고려청자가마터 발굴 성과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부안마실축제와 가정의 달 관광객에 천 년 전통 고려청자를 소개하고 역사가치를 알리고자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부안군 유천리와 진서리는 고려청자 메카로 비색 고려청자 파편이 무수한 곳으로 8백년 전통 고려청자 가마터는 63년 국가사적 제69·70호로 지정 보호되며, 약12만평에 13개 구역 총77개소에 달한다.

이 중 보안면 유천리柳川里 12호 청자가마터는 고려황실용 청자를 제작했던 곳으로, 체계적 보존과 종합 복원·정비를 위해 2015~18년까지 문화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시되는 2백여 점 발굴청자와 함께 최초 공개되는 희귀유물 두 점은 기획전시 백미인데, 한 점은 김대환님이 2011년 부안청자박물관에 기증한 ‘청자양각 용무늬 벼루’로 부안 유천리 산인데 용의 입을 통해 물이 나오도록 만들어진 벼루와 연적을 겸용한 특별작품이다.

다른 한 점은 화조무늬를 투각으로 장식한 은판을 찻잔 외면에 둘러씌운 ‘고려백자 은투각장식 햇무리굽 찻잔’으로 고려 초 백자 전통이 유천리로 이어짐을 보여주며, 고려시대 뛰어난 금속공예와 도자공예 콜라보레이션을 볼 진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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