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김성환 기자

연중 입맛이 즐거운 1004섬 신안

  • 입력 2019.04.22 15:33
  • 댓글 0

오는 26일 신안 섬 간재미축제 개최

[내외일보=호남]김성환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천사대교 개통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도초도에서 다가오는 4.26~27(2일간) 지역특산품인『 신안 섬 간재미축제』를 개최한다.

겨울부터 도초도 해역에서 잡히기 시작하는 간재미는 이듬해 3월~4월경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이다. 제철에 잡힌 간자미는 단백질 등 영양분도 풍부하여 병후 회복기나 허약체질에 영양 보강식으로 스테미너 강화 효과 및 항암작용 등이 왕성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제3회째를 맞는 신안 섬 간재미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간재미 비빔밥 만들기, 시식회, 간재미 얇게 썰기와 껍질 벗기기 대회, 주민화합 한마당,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특히, 도초 막걸리와 궁합이 맞는 간재미 회를 비롯한 간재미 육개장, 간재미 만두 등의 음식 개발을 통해 신안 간재미의 싱싱한 참맛과 섬 특유의 정감을 나눌 수 있는 축제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매년 80여톤의 간재미가 어획되고 축제 시기인 제철에 집중적으로 잡혀 연중 가장 맛있는 간재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천사대교 개통 이후 신안의 우수한 수산물 중 첫 번째 축제인 간재미를 전국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간재미 축제에 이어 5월부터 홍어, 병어, 민어 등 10종의 지역 특산어종을 연중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여 청정신안의 다양한 섬 문화탐방과 섬 기행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