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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시, 서해평화협력시대 대비 국방부 협력

  • 입력 2019.04.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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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인천시 접경지역 지자체장과 간담회 열어

 [내외일보 =인천]최장환 기자=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지속적 연장 등 지역 현안 건의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2일 강화군청에서 접경지역 현안 논의를 위해 ‘국방부 장관-인천시 접경지역 지자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국방부 간부와 합참, 해병2사단 등 군 관계자 그리고 강화군수, 옹진군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 및 강화·옹진군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국방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와 해안철책 철거,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등 큰 성과가 있었으며 백령공항 건설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3보급단 이전 등 군부대 이전 사업도 실무협의 등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인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 ▲미군기지 조기반환 및 오염 정화 ▲군부대 집중에 따른 반대민원 해소대책 ▲문학산 정상 완전 개방 등에 있어서도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강화와 옹진은 접경지역임에도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기에 강화·옹진의 지역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강화군은 ①민북지역 검문소 폐쇄 ②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완화 확대 ③강화해안순환도로 건설 야전 공병단 지원 ④닥터헬기 운영을 위한 비행금지구역 축소 ⑤군부대 유휴부지 및 시설 정보제공과 무상사용 등을 건의했으며,
옹진군은 ①인천~백령, 인천~연평 여객선 항로 직선화 ②서북도서 야간운항 부분적 허용 ③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지속적 연장 ④서해5도 해안가 용치 철거 등에 대한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이 평화와 번영의 중심에서 남북평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하고, 국방부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서해평화협력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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