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박한별이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마치면서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남편인 유리홀딩스의 유머 전 대표가 버닝썬 논란에 휘말려왔던 만큼, 박한별 또한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박한별은 지난해 4월 출산 후 2년 여 만인 올 2월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했으나 복귀와 맞물려 남편이 버닝썬 논란에 휩싸이자 많은 네티즌들이 박한별에게 하차요구를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한별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라마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수는 없는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기때문에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