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황하나 담당 경찰 2명이 부실수사 의혹으로 입건됐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9월 대학생 조모씨에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조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나 황하나 등 7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결국 황하나는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오전 당시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또한 지능범죄수사대는 박모 경위 등 경찰관들의 주거지와 차량, 종로서 지능팀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