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천석)은 20일~21일 양일간 서울동부혈액원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봉사는 6월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서울동부혈액원의 긴급한 요청에 앞당겨 진행됐다.
급히 진행된 만큼 다른 회차에 비해 지원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지원자 91명에 73명이 헌혈을 해 문진대비 헌혈하는 수가 많았다.
헌혈에 참여한 홍미영(47·여)씨는 “헌혈은 하는 사람에게도 건강체크 등 도움이 된다니 더욱 뿌듯하다”면서 “나누어 드리는 생명이 받는 분에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헌혈의 생명 나눔은 아직은 의학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생명 나눔 헌혈 봉사로 필요한 만큼은 아니겠지만 봉사단의 사랑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지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는 서울동부혈액원과 지난 2017년 MOU를 체결해 6회째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