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GS리테일 지역 농식품 유통발전 맞손

  • 입력 2019.04.25 17:22
  • 댓글 0

판매·소비촉진·판로지원 등 약속
취급 품목·매입액 2배 이상 확대
‘산엔청’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대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과 국내 유통 대기업 GS리테일이 지역 농가와 상생협력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청군의 공동브랜드 산엔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농가의 판로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5일 군정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GS리테일 임직원, 산청농협, 산청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협약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등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 촉진 행사 추진 산청군 주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 판로 지원 로컬 푸드 확대를 위해 GS리테일 매장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지원 농촌 나눔 활동 지원으로 농촌 삶의 질 향상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협약에 앞서 산청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GS리테일은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산엔청의 신선식품을 직거래 방식으로 취급할 계획이다. 품목 수를 현재의 2배 이상 확대하고 매입액도 전년도 30억원 수준에서 올해 80억원까지 끌어올려 교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산청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지원과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추진하는 등 상생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GS리테일은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가치 제공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생산된 우수한 지역 특산물 유통이 GS리테일의 노하우와 인프라에 힘입어 크게 확대 될 것이라며 특히 산청군 공동 브랜드 산엔청을 알리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