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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안춘순 기자

윤지오 거짓말고백, 이유는?

  • 입력 2019.04.26 11:54
  • 댓글 0

 

[내외일보] 배우 윤지오가 “엄마 간병을 위해 캐나다에 간다”던 발언이 거짓이었음을 고백했다.

신변의 위협을 느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윤지오는 현재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25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심리치료사라고 방송에 개미 같은 목소리로 잠시 잠깐 말하고 공룡처럼 코를 골던 분은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라면서 “가족 내력이 유방암이 있고, 부쩍 종양이 탁구공만한 게 보여서 엄마는 시민권자로 캐나다 사람이지만, 캐나다의 의료혜택은 전액 무상이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 어머니를 한국으로 모셨다”고 했다.

윤지오는 어머니가 치료를 위해 한국에 온 뒤 어머니에게도 협박 전화가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호원을 엄마에게 배치하고 제 경호 인력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지오는 “마치 저를 죄인 취급했고 저는 엄마가 이런 모습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실까봐 너무 속상했고 화를 낼 수밖에 없었다.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제 소원”이라며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도 비공개일 때가 차라리 행복했더라”고 말했다.

이서 “공개적으로 나오고 나선 저뿐만 아니라 주변도 돌보고 챙겨야 하고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니 감당하기가 버겁고 무섭고 미안했다.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엄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달라”고 하소연했다.

앞서 윤지오가 출간한 '13번째 증언'에 도움을 준것으로 알려진 김수민 작가는 최근 윤지오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씨는 고 장자연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 목숨을 걸고 증언하고 있다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며 윤지오의 출국 금지를 요청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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