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JBJ95가 거미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27일 400회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글로벌 특집-일본이 사랑하는 한국가요 편‘이 방송됐다. 

이날 첫 무대를 꾸민 거미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했다.

호소력있는 무대를 선보인 거미에게 동료가수들은 찬사를 보냈다.

가수 알리는 “굉장히 오래된 곡인데 이렇게 현대적으로 부를 수 있는 것은 거미 밖에 없다”며 극찬했다.  

두 번째 무대는 JBJ95가 꾸몄다. 

동방신기의 ‘주문'을 부른 JBJ95는 “일본에서 관객을 가장 많이 모은 한국 그룹이라고 들었다”라며 “그래서 준비할 때 많이 부담이 됐다. 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의 공연을 관람한 NCT DREAM은 “처음에는 스탠딩 마이크로 시작해서 움직임이 없는 문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격렬한 댄스가 반전이었다”고 평가했다.

결국 JBJ95는 706표 얻으며 거미를 누르고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