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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부친 이름도 몰라"

  • 입력 2019.04.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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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가수 박남정이 과 선명회 합창단이 화제다.

28일(오늘) 오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박남정이 어머니와 6살 때 헤어져 선명회 합창단에서 10년간 지냈던 유년시절을 회상했기 때문.

이날 박남정은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유년시절을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아버지 이름도 모르고, 사진도 본 적 없어서 얼굴도 모른다”며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부재에 대한 반감이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께 물어본 적도 없다. 집안 어르신들이 말씀하지 않을 때는 그만한 사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슴아픈 유년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6살 나이에 합창단에 들어갔다. 활달하고 사고도 많이 치는 아이였다"고 말했다. 합창단 생활을 위해 기숙사에서 살았다는 그는 "그 어린 나이에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겠느냐. 어머니가 없으니 길 잃은 아이처럼 불안해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남정은 "어른이 된 후 어머니께 무례한 말씀을 드렸다. 난 어머니의 뜻과는 달리 가수가 됐는데, 어머니가 탐탁지 않아 하셨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왜 이제 와서 나를 잡으려고 하세요. 나를 어린 시절 버려놓고'라는 식으로 상처가 되는 말을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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