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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인터뷰] 김영렬 부안문화원장 당선인

  • 입력 2019.04.29 16:04
  • 댓글 0

"청사 건립·열악한 직원처우 개선에 최선"
9대 선거서 74명 중 68명이 투표해 압도적 당선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회원이 300여 명으로 너무 적어 500명 이상으로 배가를 시키고 ‘문화원 청사건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변산지역 ‘문화재 발굴 및 재조명’에 심혈을 기울이고 ‘열악한 직원 처우개선’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24일 실시된 제9대 부안문화원장 선거에서 회비납부자로 제한된 74명 선거권자 중 68명이 투표해 60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된 ‘김영렬(63)' 당선인의 당선 소감 및 포부다.

현 문화원장 임기가 5월 27일까지여서 이후부터 4년간 부안문화원을 이끌 김영렬 당선인은 “기존 활용되던 부안문화원 건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며 리모델링 중이고, 문화원 뒤편에 세워진 ‘매창테마관’ 1층에 문화원 사무실, 2층에 문화원장실이 입주했으나 전체 평수가 15평 안팎에 불과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 내소사와 개암사, 위금암성, 이매창과 신석정 시인 등 무수한 사찰과 문화재, 유물유적에 기라성 같은 시인묵객이 무수한 부안 이미지에 손상이 되고 있다”며 “청사건립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안군과 원만한 협조로 예산확보가 되면 청사건립과 열악한 직원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렬 문화원장 당선인은 부안동초, 부안중, 부안제일고를 졸업했으며 부안·정읍·임실 익산산립조합에서 24년을 근무한 임업 및 산림조합 전문가이기도 한데 부안산림조합 상무를 역임했다.

1956년 부안읍 출생인 김 당선인은 변산의 많은 코스 등산으로 건강을 다지며 부안성당에 부부간 다니는 독실한 신자다. 포병으로 병장 제대한 그는 문인협회부안지부장 외에 부안제일고운영위원장과 바르게살기부안지부회장, 부안주민자치위원 및 애향운동본부부안지부이사 등 ‘마당발’로 통하는데 고은덕(58) 여사와 사이에 1남2녀를 두었으며 “가정이 편안해야 모든 일이 이뤄진다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인생관으로 삼고 있다.”고.

2010년 “그 산에 취하고 싶다”로 ‘지구문학’에 등단한 그는 이 제목의 시집도 발간했는데 80여 편 자작시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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