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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자명 이교영 기자

제로페이 혜택 '기대이상'

  • 입력 2019.05.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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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편의점에서도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일(오늘)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3171개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70여개 프랜차이즈도 5월부터 제로페이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이달부터 쇼핑몰과 협의를 벌인다. 

더불어 7월부터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대 배달앱 뿐만 아니라 택시에 우선 도입하고 버스·철도 등에 확대할 방침이다.

제로페이 이용시 혜택도 늘어난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이용료를 할인해주기 위한 조례 개정을 지자체별로 추진 중이며, 서울시의 경우 시설별로 올해 연말까지 5~30%까지 할인해 줄 계획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서울대공원(동물원·테마가든 입장료 30% 할인), 서울식물원(온실 입장료 30% 할인)에서 이달 2일부터 할인을 시작한다.

제로페이로 결제 시 판매자가 내는 수수료는 연 매출 8억원 이하는 0%, 8억원 초과∼12억원 이하는 0.3%, 12억원 초과는 0.5%다. 기존 카드결제 수수료보다 0.1∼1.4%포인트 낮다.

결제절차 또한 개선된다. 현재는 고객이 본인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나,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 또는 바코드을 생성해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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