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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희철 기자

백상예술대상, 영광은 누구?

  • 입력 2019.05.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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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지난 1일 열린 2019년 백상예술대상이 화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증인'의 정우성과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정우성은 영화 '증인'에서 살인사건의 변호사 순호 역을 열연하며 보다 인간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이날 정우성은 수상하며 "최우수남우상 발표 끝나고 오늘도 조용히 팀들과 소주 마시고 자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송 부문 대상은 김혜자가 수상했다. 

김혜자는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노인이 되어버린 25살 여자 '김혜자' 역을 열연하며 변함없는 명품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혜자는 "대상 탈 줄 몰랐다. 내 삶은 때로는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다. 삶이 한낮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다"라며 '눈이 부시게' 속 명대사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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