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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용성 기자

부여에서 만나는 '빚고 찍은 고려 이야기'

  • 입력 2019.05.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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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특별전 마련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용성 기자=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중)은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과 함께 5월 4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를 연다.

부여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빚고 찍은 고려’는 상감청자와 금속활자를 주제로 고려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전시이다. 어린이들이 고려청자와 금속활자에 담긴 지혜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는 아날로그 체험과 디지털 체험이 있다.

나만의 청자 풍선을 직접 만들어보고, 활자를 옮겨 배열하는 체험으로 고려시대 사람들의 인쇄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부모님이나 인솔자가 어린이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도록 보호자용 안내지를 준비하여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있다.

부여문화재연구소와 협력사업으로 월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발굴체험학습은 백제사비왕궁터로 추정되는 발굴현장(현 부여읍 구아리 13-1번지)에서 실제로 초등학생이 발굴조사에 참여하여 진행되는 이번 발굴조사를 위하여 부여교육지원청과 부여문화재연구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사전답사 및 체험학습 준비를 위한 협의회를 수차례 진행하여 질 높은 발굴조사 현장체험학습을 준비하였다.

부여교육지원청은 부여행복교육지구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함께 『나도 고고학자-백제 사비왕궁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발굴조사 현장에서『백제를 그리다』벽화 그리기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다.

발굴조사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마정초)“사비왕궁을 실제로 찾는다는 호기심과 함께 발굴조사에 참여하여 연구원이 된 듯한 기본을 느꼈고 부여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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