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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통계청, 전북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전국 최하

  • 입력 2019.05.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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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군산시 76위·익산시 71위·전주시 69위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통계청이 올 2월 26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전북 시 지역 고용률은 56.2%로 전국(전국 평균 60.5%) 최하위이며, 전국 77개 시중 군산시(53.1%) 76위, 익산시(55.5%) 71위, 전주시(55.8%) 69위, 김제시(59.7%)가 42위, 정읍시(60.1%)가 41위, 남원시(64.2%)가 16위를 차지했다.

전북에서는 남원시가 고용률이 가장 높고, 군산시가 가장 낮다.

전북 주요 3시 고용률이 2017년 하반기 대비 전주시는 1.6%p, 군산시는 0.5%p, 익산시는 3.4%p 상승 했지만 전국 하위지역으로 조사됐다.

전국 고용률 상위지역은 서귀포시(71.0%)가 1위이며 다음으로 당진시(69.9%), 영천시(67.6%)가 차지했다. 

전북도 주요 3개시 취업자 수는 전주시가 31만2200 명(전년대비 1만1200 명 증가), 익산시가 14만2100 명(전년대비 7100 명 증가), 군산시가 12만3200 명(전년대비 7백 명 증가)이다.

전북도 고용률이 전국평균에 비해 낮은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고용인원이 많은 노동집약적 일자리 부족, 서비스업의 고용기피 현상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전북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고용률 증대를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력 강화,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전북 시 지역 경제활동참가율은 전국 77개 시중에서 군산시(54.8%)가 77위로 가장 낮았으며, 익산시(56.4%) 73위, 전주시(56.8%) 72위, 김제시(60.4%) 55위, 정읍시(60.7%) 53위, 남원시(65.2%) 19위를 차지해 군산시가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낮고, 남원시가 가장 높다.

전국에서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높은 도는 제주도(69.8%)이며, 시 지역에서는 서귀포시(72.8%0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당진시(71.4%)가 2위다.

전북도 경제활동참가율이 매우 낮은 이유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비경제활동인구(연로, 가사, 육아, 재학, 진학준비, 군 입대 대기, 취업준비, 심신장애 등)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별로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확대, 청년 고용률 증대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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