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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의 주말 ‘상설 문화공연’ 풍성..."올 봄에는 산청으로 오세요"

  • 입력 2019.05.02 17:02
  • 수정 2019.05.02 17:14
  • 댓글 0

동의보감촌·기산국악당서 11월말까지
3일 전야제 이어 4일 국악인 오정해 등
동의보감촌선 극단 큰들 마당극 한마당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산청군의 주말이 마당극과 국악공연 등 풍성한 상설 문화예술공연으로 채워진다.

특히 4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열리는 개막 특별 공연에는 유명 국악인들과 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해 상설 문화공연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4일부터 11월말까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얼쑤! &청 힐링 상설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설문화공연은 ‘2019년 문광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선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마당극과 국악공연으로 구성됐다.

마당극 상설공연은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매주 주말 열린다.

전문예술단체인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 남명’, ‘효자전’, ‘오작교 아리랑3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과 6, 9월에는 첫째·셋째 토·일요일 오후 2시에 공연된다.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첫째·셋째 금·토요일 저녁 7시에 관광객을 찾는다.

동의보감촌에서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0회의 상설 마당극 공연을 펼쳐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매회 4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동의보감촌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기산국악당 주말 상설공연은 올해 처음 추진된다. 3일 오후 5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상설공연이 진행된다. 다만 국악캠프가 운영되는 714~823일 기간과 추석연휴 기간에만 일시 중단한다.

특히 4일 오후 3시에는 개막 특별공연에는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국악인 오정해씨를 비롯해 판소리 대가 왕기철 명창, 전영랑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앙국악관현악단, 기산 선생이 설립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관현악단과 무용부 학생들도 참여한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남사예담촌 내에 조성된 기산국악당은 국악계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옥외 공연장 등으로 꾸며져 볼거리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상설 문화공연이 우리 군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잘 어우러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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