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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치유농업’ 자원 상품화 나선다

  • 입력 2019.05.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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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철산 얼레지 피는마을’서 시범운영
치유 프로그램·생태농업 현장 등 탐방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이 농촌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는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2일 신안면 소재 자연생태 마을인 둔철산 얼레지 피는마을에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와 마을주민, 프로그램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농촌지역의 자연 등 다양한 자원을 포함한 농업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건강을 완화하는 치유농업 분야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첫 프로그램 내용은 약초온열 체험과 물을 이용한 수치유, 몸살림 치유, 그림책 치유, 숲길 걷기, 계곡탐방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간디유정란농장과 먼당농촌교육농장 등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생태농업을 실천하는 농장을 방문했다.

둔철산 얼레지피는 마을은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사업인 농촌치유자원상품화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까지 2년간 치유자원을 발굴, 컨설팅을 지원받아 조성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성경모 마을대표는 우리 마을이 힐링의 고장 산청에 걸맞는 치유마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치유자원을 가꿔 수준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유농업은 동식물, 농촌환경, 농촌문화 등 농업·농촌자원과 이와 관련된 활동과 산출물을 통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인지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과 활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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