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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조한혜정 일침, 후폭풍

  • 입력 2019.05.03 11:40
  • 댓글 5

 

[내외일보]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한혜정 명예교수는 3일(오늘)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기 때문.

조한혜정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 안전망 없이 혼자 사는 청년과 여성들의 분노를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민주화운동을 해서 혐오와 적대에 대해 체질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아주 새롭게 다양한 국민과 소리를 들으면서, 서로 토론하며 답을 만들어가는 방식을 잘 모르시지 않으실까 하는 염려가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한혜정 교수는 "사회적 돌봄이 파탄이 난 상황이라는 것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토건국가적으로 계속 달리고 돈 중심으로 갔던 사회를 소통과 돌봄, 상생이 이뤄지는 돌봄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한혜정 명예교수는 연세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미주리대학교컬럼비아교 대학원과 UCLA 대학원에서 인류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지내고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센터'를 설립하는 등 시민운동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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