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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 입력 2019.05.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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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사업 통해 32억원 확보
단성·신안·생비량·삼장·시천 등
6개 마을 대상…주민 복지·환경 개선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주민들의 기초생활 환경과 복지수준을 높이는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2019년 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만들기·시군 역량강화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대상지는 마을단위 자율개발 부문에 단성면 관정마을, 신안면 문대마을과 야정마을, 생비량면 고치마을이다. 산림휴양치유마을 부문은 삼장면 북촌마을과 시천면 동신마을이다.

산청군의 이번 농산어촌개발사업추진은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사업에는 모두 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이번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말부터 생비량면 고치마을을 시작으로 5월 초 신안면 문대마을까지 용역착수 보고회를 열고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사업 주요 내용은 마을문화교육센터와 노인복지희망관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산림휴양치유센터와 휴양치유쉼터 조성 등이며,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농촌현장포럼을 시작으로 주민리더교육, 을권역발전협의회 개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자 워크샵 및 자체사업인 아름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청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이 마을 자원을 바탕으로 성과 목표를 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산청군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의 마을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장포럼이나 추진위원회 동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주민의 복지 및 소득향상, 지역의 경관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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