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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불량 레미콘 업체 '딱걸려'

  • 입력 2019.05.04 14:32
  • 수정 2019.05.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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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불량 레미콘을 시중에 유통해온 업체가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시멘트 배합량을 낮춘 뒤 수도권 건설현장 등에 지속적으로 납품해 온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A 콘크리트 본사와 사업장을 압수수색하고 업체 관계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불량시멘트가 투입된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들은 콘크리트를 배합하는 과정에서 한국산업표준(KS) 기준 함량보다 시멘트를 적게 넣는 수법으로 차액을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업체의 레미콘 연 매출은 약 1500억원으로 이 업체가 몇 년간 최소 수십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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