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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원광대, 제8회 변호사시험 결과에 따른 비상회의

  • 입력 2019.05.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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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개편, 학생 맞춤형 지도 등 방안 논의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하락에 따른 대학본부 차원의 비상대책 회의를 지난 2일 오후 열고 합격률 저하원인을 분석해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키로 했다.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및 법학전문대학원 전체교수가 참석해 박 총장이 주재한 대책회의에서는 변호사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개편, 학습증진 프로그램, 진급 및 졸업시험 개선,  학생 맞춤형 지도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박맹수 총장은 “법학전문대학원이 빠른 시간에 환골탈태하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대학본부도 총력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원광대의 도덕적 법조인 양성이라는 궁극 목표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참석교수들은 원광대가 지역인재 20% 의무선발을 비롯해 재학생이 나이, 전공, 출신지역 등 다양한 분포의 어려움에도 법률가 양성에 매진했으며, 실제 법조인을 다수 배출했지만, 합격률 서열화 부작용을 안게 됐으며 변호사시험 탈락 졸업생 누적으로 합격률은 저조하나, 올해 합격자 및 누적 합격자 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김덕중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모든 법학전문대학원 구성원이 합심하고, 지혜를 모아 변호사시험 합격률 제고와 도덕적 법조인 양성 목표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반드시 명문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9년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 34명 합격자를 배출한 원광대 로스쿨은 개원 이래 총 270명 법조인을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는 전체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20위, 누적 합격자 수는 22위를 보여 분발이 촉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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